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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의 산타, 신촌을 달린다 기부금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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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세로 ‘산타런’ 축제

산타 700명의 달리기가 시작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산타 복장을 입고 3㎞ 구간을 뛰는 ‘산타런’ 행사를 주축으로 ‘신촌! 첫눈에 반하다’ 축제(포스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산타 복장이나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연세로를 출발해 연세대 정문을 거쳐 대운동장을 왕복해 뛰는 ‘산타런’이 눈길을 끈다.


‘산타런’ 참가비의 10%는 구세군을 통해 어려운 아동의 수술비로 기부된다. 캐나다, 미국, 영국 등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되는 행사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에서 2017 산타런을 검색하면 할 수 있다. 이날 연세로에는 오후 4시 30분, 7시, 8시부터 각 30분 동안 인공 눈을 뿌려 축제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누구나 즐겁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열리는 참여형 기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2-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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