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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타마을 ‘꿩 먹고 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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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인 산간 오지 경북 봉화군이 1년 중 여름과 겨울 2차례 산타마을을 개장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 지금까지 8만 6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로 7번째다. 오는 18일까지 58일간 운영되는 산타마을에는 산타 레일바이크, 눈썰매장, 얼름썰매장, 당나귀 눈꽃마차, 산타의 집, 산타 이글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양원~승부 간 겨울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또 삼굿구이로 구워낸 감자와 군고구마, 어묵국물, 찐호빵, 번데기 등 다양한 먹거리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특히 환상선 눈꽃열차로 잘 알려진 승부역의 세평 하늘숲 백호랑이 포토존과 하늘세평체험장, 스노하우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 맞춤형 테마 조형물은 산타마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분천 산타마을은 2015년부터 피서철인 한여름에도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지난해 여름(7월 22~8월 20일) 산타마을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산타 슬라이드 지붕 포토존과 이글루 터널 내 물안개 분수, 산타쉼터 겨울왕국체험 등을 즐겼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첫 개장한 후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50만명이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40억원에 달했다”면서 “특히 2016년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체험 관광지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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