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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로 북한 식물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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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계식물원 27일까지 개방… ‘백두산떡쑥’ 등 30여종 전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1일 북방계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비무장지대)자생식물원 내 비개방지역에 조성된 ‘북방계식물전시원’을 오는 27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름국화

백두산떡쑥
2016년 개관한 DMZ자생식물원은 강원 양구 해안 일대에 18㏊ 규모로 북방계 식물 및 통일에 대비해 북한 식물 보존, 활용 등을 위해 조성됐다. DMZ 지역의 다양한 생물상 보존과 학습을 위해 희귀특산식물원, 소나무과전시관을 비롯해 안보관광과 연계한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북방계식물전시원은 북한, 만주, 러시아 등지에서 도입한 북방계 식물 170여종을 발굴 선정해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암석지, 건조지, 습윤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볼 수 있으며 두메양귀비, 넌출월귤, 백산차 등 국내에서 접해 보지 못한 각종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특별 개방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다. 국내에서 쉽게 접해 보지 못한 구름국화, 백두산떡쑥, 진퍼리꽃나무, 황산차 등 30여종이 전시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남북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보전대책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5-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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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