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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야 가라…서울 광진구, 대형 살수차 투입 ‘도로변 물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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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천호대로에서 지열을 식히고자 도로변에 물을 뿌리는 모습.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폭염에 지친 보행자가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로변 물뿌리기’ 작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 24일부터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기간까지다. 천호대로, 광나루로, 아차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12톤급 이상 대형살수차 총 8대를 동원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에서 올라오는 지열로 인한 도심 내 온도 상승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지열로 인한 아스팔트 포장 솟음과 패임 현상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러한 폭염이 8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살수 작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여름철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건설사업장 근로자, 야외작업자 등이 잠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총 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매일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4년만에 찾아온 이번 폭염으로 요즘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면서 “우리구는 폭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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