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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7개 시·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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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영호남 지자체 협약

전북 남원에 있는 가야고분의 모습. 영호남 광역지방자치단체 3곳 및 기초지자체 7곳과 문화재청은 7일 가야고분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제공
가야고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손을 맞잡는다.

전북도는 이달 말 문화재청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엔 경북도·경남도, 전북 남원시, 경북 고령군, 경남 김해시, 경남 함안·창녕·고성·합천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한다.

협약에서는 3개 도 산하 연구기관에 등재추진단 운영, 참여 지자체의 예산 균등 부담, 공무원 파견, 학술연구팀장을 포함한 사무국 운영 등이 담길 예정이다.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영호남 지역에 흩어진 가야 고분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협약이다. 등재 목표 시기는 2021년이다. 협약으로 올 하반기부터 각 지자체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료집을 편찬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한다. 오는 10월부터는 7개 시·군이 돌아가면서 각 지역 고분군에 대한 학술대회와 답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가야 고분군은 삼국시대, 가야와 백제 때 무덤 축조기술을 알려주는 학술적 가치를 지녔다. 고분 안에서는 각종 토기류, 무기류, 농공구 등 5~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적이 출토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8-08-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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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