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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 부활 손잡은 주민·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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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공모사업 협약… ‘Y밸리’ 변신

테마별 모험 지도 제작 등 공동체 활기

서울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6일 열린 ‘2018년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는 성장현(왼쪽)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국내 가전제품의 메카’ 용산전자상가의 부활에 시민과 상인이 앞장선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시 재생에 대한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공모로 ▲주민과 상인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공동체활성화사업 ▲용산전자상가 도시 재생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영상 제작 등 지역활성화 사업 ▲용산전자상가 시설 개선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14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총 2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한 예로 주민 김나래씨는 ‘용산 8비트 레트로 모험 지도 Y-QUEST’ 사업을 펼친다. 1980~90년대 고전 게임 그래픽(8비트 도트) 형태로 전자상가의 이야기와 주요 테마를 담은 지도를 제작해 청년들의 상가 방문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도 지정되며 ‘Y밸리’란 명칭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Y밸리 일대가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똘똘 뭉칠 것”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09-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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