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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앞장서는 동대문구… ‘지킴이’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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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재학생 60여명 대상

서울 동대문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자살예방지킴이는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교육은 오는 14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학생들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받게 되며, 향후 자살예방지킴이로서 교내 잠재적 자살 위험군의 자살 방지 및 예방 활동을 한다.

구가 교육하는 것은 청년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2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을 만큼 취업난으로 인한 대학생의 압박감, 우울감 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해 지역 내 자살 인구를 8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크게 떨어뜨린 바 있다. 동대문구의 자살사망자 수는 2009년 115명에서 지난해 64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매년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평균을 웃돌던 동대문구의 10만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해 처음 서울 평균(21.3명)보다 낮은 18.5명으로 감소했다. 서울 25개 구 중 자살사망자 수 순위도 2009~2016년 평균 4위에서 지난해 22위로 떨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동대문구정신건강센터를 설립하는 등 민선 2기와 민선 5~6기를 거쳐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만전을 기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11-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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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