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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국정조사 돌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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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서 ‘동북아의 미래…’ 강연

“(서울교통공사 채용 논란을 둘러싼) 국정조사는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로 추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돌파할 자신이 있고 돌파하고 나면 조금 더 강력한 사람이 되겠죠.”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산하기관 국정감사 논란에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에 자신 있다”면서 “돌파할 자신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대를 찾아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한 뒤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미 지난번 국정감사를 두 번이나 받으면서 실제 비리나 잘못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면서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야말로 ‘일벌백계’해야 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이미 스스로 감사원에 감사 요청을 한 상태에서 결과를 보고 결정해도 충분한데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로 (국정조사를)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항상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강력한) 서울시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앞서 한국 유학생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대 옌징 학당에서 강연을 했다.

베이징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1-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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