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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로 아이들 안전도, 건강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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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가 최근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 앞에 조성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모습.
강동구 제공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질병이나 교통사고 위험에서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녹지를 만들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강동구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 인근에 꾸며진 첫 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2억여원을 투입해 6차선 대로변 양측에 총 700m 구간에 녹지를 조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작은 규모라도 숲이 있는 도시의 미세먼지는 도심 한복판보다 25.6%, 초미세먼지는 40.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심이 무지개처럼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새로 조성된 녹지 통학로에는 상록 관목과 초화류를 겹겹이 심어 사계절 다양한 색채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교목과 관목, 지피 등 19종 6500여주를 식재했다. 통학로에는 산수유, 황매화, 수크령, 이팝나무,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주로 소개되는 수종들을 심어 학생들이 생생한 자연 학습 체험도 하고 정서도 풍요롭게 고양될 수 있도록 했다. 스틸 소재의 프레임을 일정 간격으로 세운 아치형 터널, 학교 앞 울타리 일부를 횡단보도 앞쪽으로 연결한 세이프 존 등으로 안전도 도모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생들을 미세먼지로 인한 여러 질병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통학로가 완성돼 기쁘다”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도 더욱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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