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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케미칼서 염소가스 누출…경증환자 2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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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지엠씨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사고 뒤 회사 직원들과 구미화학방재센터가 현장에서 염소가스 누출을 차단했다.

구미소방서와 구미시는 “염소가스 흡입으로 현재 경증환자 22명이 파악됐고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출된 가스양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많은 양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은 “악취가 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구미화학방재센터 등은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지엠씨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제조과정 중 중화탑(굴뚝) 오작동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염소가스 누출 양, 누출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신고를 받아 8시 58분에 밸브를 차단했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이른 시간에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케미칼에서는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 누출로 1명이 다치고 16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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