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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방접종률 서울 ‘최저’ 울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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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97.2%… 외국比 3~10%P↑, 연령 올라갈수록 접종률 해마다 하락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이었다. 또 아동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예방접종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들이 국가 예방접종 일정을 잘 챙기지만 만 3세가 지나면 관심이 떨어지고 직장생활에 집중하다 보니 접종 일정을 놓치는 일이 있다”며 “접종 일정에 맞춰 여러 번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의 예방접종률은 96.8%, 24개월 94.7%, 36개월 90.8%로 연령에 반비례해 떨어지는 양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서울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낮은 것은 이중국적자, 해외 장기 체류자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탓도 있어 보인다.

국가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이의 면역력도 잘 형성되지 않을뿐더러 집단 면역에도 구멍이 뚫릴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의 예방접종률은 평균 97.2%로 외국 예방접종률보다 3~10% 포인트가량 높다. 올해 유행한 홍역이 전국으로 삽시간에 퍼지지 않았던 것도 예방접종으로 형성된 집단 면역 때문이었다. 지난해 예방접종률도 2017년보다 연령에 따라 0.2~0.6% 포인트 올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9-07-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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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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