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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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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어린이집·복지시설 ‘쿨 루프’ 사업… 열 차단 페인트 옥상 도색 에너지 절약

서울 마포구가 지역의 오래된 어르신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의 지붕에 열을 차단하는 페인트를 칠해 폭염에 대비하는 ‘쿨 루프’(Cool Roof)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면 옥상에서 건물 안으로 유입되는 햇빛과 열을 줄여 준다. 건물 내외부 온도를 낮춰 주기 때문에 냉방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는 절약할 수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아현어린이집, 샘물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7곳과 상암경로문화센터, 연서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 시설 8곳에서 진행됐다.

구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우리의 여름철 기후를 고려해 건물의 파손된 방수막을 철거하거나 보수한 뒤 도료를 칠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구는 또 취약계층을 환경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폭염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경 약자에 대한 안전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8-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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