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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숨겨진 보물전’…전각예술가 ‘진공재’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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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도구, 제작과정, 삶과 예술 총망라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군포의 숨겨진 보물전 기획전 포스터.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군포의 숨겨진 보물전 기획전 포스터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군포의 숨겨진 보물전 기획전 포스터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군포의 숨겨진 보물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재)군포문화재단 주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군포 지역의 예술가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준비했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1995년 당시 한국 최초로 중국 청말에 항주에서 조직된 전각가 조직 ‘서령인사’ 전각평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각예술가 진공재 작가다.

전각은 나무, 돌, 금옥 등에 전자로 인장을 제작하는 예술이다. 자신을 ‘삶류작가‘라 칭하는 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누구나 마음에 새기고 담아두어야 할 덕목을 새긴 채근담부터 석복까지 선생이 칼끝으로 내어온 길 45년을 총망라한다.

작품마다 수십개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전각과 병풍, 가리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직접 사용하는 도구도 함께 전시해 장인정신과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에게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전각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행사도 준비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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