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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양재천 산책로 ‘낙엽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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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양재천 제방 산책로 중 보행자교~대치교 2.9km, 영동3교~영동6교 2km 구간에 ‘낙엽 거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단풍길 명소인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벚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등의 낙엽을 그대로 유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5교~영동6교엔 경관조명 130개가 설치되고, 영동2교~탄천2교 구간엔 가을에 어울리는 시가 게시되는 사색쉼터가 마련된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낙엽 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양재천을 사랑하는 구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계절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낙엽 거리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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