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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공기관·민간기업 459곳 공개…국방품질원·대한항공 등 3년 연속 포함

고용노동부는 17일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은데도 고용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459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이 명단 공표 기준에 해당돼 명단 공개가 예고된 1167곳 가운데 지난달까지 신규 채용 등 장애인 고용 노력을 하지 않은 기관과 기업들이다.

민간기업은 439곳으로, 이 가운데 대기업 집단(자산총액 10조원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이 26곳이었다. 최근 3년 연속 명단 공표 대상에 포함된 대기업 집단은 한진의 ㈜진에어·㈜대한항공, 코오롱의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 글로벌, 대림의 주식회사 삼호·고려개발㈜, 지에스의 ㈜지에스엔텍·자이에너지운영, 엘지의 하이엠솔루텍주식회사, 현대중공업의 현대이엔티㈜ 등 10곳이다.

명단 공개 대상 민간기업 가운데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 기업이 엘코잉크한국지점 등 82곳, 1000인 미만 500인 이상이 프라다코리아 등 155곳, 500인 미만 300인 이상이 경희대 등 202곳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모두 20곳으로 이 가운데 국방기술품질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2곳이 3년 연속 명단 공표 대상이 됐다. 반면 김포우리병원과 제주대병원,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보령제약, 메가스터디교육㈜ 등은 장애인을 적극 고용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공공기관과 상시 300인 이상 민간기업이 각각 2.56%, 1.45%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명단 공표 대상이 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2019-1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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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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