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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막아주던 양천 그늘막, 성탄절 트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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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목동역·구청 앞 조성


서울 양천구는 교통섬·횡단보도 등에 설치돼 여름철 뙤약볕을 막아주던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그늘막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트리로 꾸몄다”고 전했다.

그늘막 트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목동역 4번 출구·해누리 분수광장·양천구청 앞, 3곳에서 내년 2월까지 불을 밝힌다. 접혀 있는 그늘막에 덮개를 씌워 트리로 만들었고,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그늘막 트리가 겨울철 구민들에게 온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밀착형 한파대책의 하나로 홍익병원·목동역 앞 등 유동·대기 인구가 많은 27곳에 바람막이 ‘온기충전소’를 설치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2-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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