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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관광투어 개발 포부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는 세계적인 기업인이 많이 배출된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의 본산입니다.”

조규일(56) 경남 진주시장은 20일 “삼성, LG, GS, LS, 효성 등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기업가들이 어린 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운 옛 지수초등학교를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수많은 기업인을 배출한 지수초가 통합으로 문을 닫아 기업사관학교로서의 명성과 전통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고, 중진공도 찬성했다. 조 시장은 “유능한 기업인이 줄줄이 배출된 옛 지수초 자리는 기업인의 강한 정신이 서려 있는 기업 교육 명당으로 꼽힌다”며 “그런 명당에서 중견기업가, 예비창업인, 학생 등이 기업가 정신 교육을 받으면 성공한 기업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용기와 힘을 얻고 강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옛 지수초와 기업인 생가 마을 등을 연계한 ‘부자 기(氣) 받기 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옛 지수초에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와 기업가 정신 전문도서관 등이 들어서면 기업가 생가가 모여 있는 승산마을과 연계해 ‘기업가와 부자’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20-0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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