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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마을부녀회, 수제 마스크 3000개 장애인시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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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사회복지모금회 마스크 재료 지원


부산시새마을회 부녀 회원들이 9일 오후 연제구 거제동 부산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 사무실에서 손수 만든 필터교체용 수제마스크 30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취약계층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시 새마을부녀회가 필터교체용 수제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새마을부녀회는 필터 교체용 수제마스크 3000개를 제작해 부산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사랑의 수제마스크 전달식’에는 박순호 부산시 새마을회 회장, 심상애 새마을부녀회 명예회장, 박경순 새마을부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부터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나흘 동안 작업했다. 장애인협의회는 마스크 3000개를 중증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27곳,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42곳,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3곳 등 장애인 거주시설 7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나눠줬다.

부산시 새마을부녀회 소속 16개 구·군 지부도 동참했다. 지부별 20명씩 모두 3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5000개씩 20일 동안 10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마스크는 필터만 교체하면 세탁해 새것처럼 계속 쓸 수 있다. 필터, 원단, 고무줄 등 10만개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 1억 6200만원은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부산시는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지자체가 제외돼 복지시설에까지 제대로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부녀회가 나서게 됐다. 시 보유분은 임시 격리시설과 버스 기사, 방역 인력 등에 우선 배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20-03-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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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