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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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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학교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개장 4개월 동안 6만여명 찾아 인기
내년에는 야영·승마장도 추가 조성


지난 7월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서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위군은 4일 지난달까지 4개월간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람객이 모두 6만 7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1만 6000여명으로, 주말마다 2000~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군위 의흥면 이지리 일대 72만여㎡(약 21만 8000여평)의 넓은 면적에 조성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데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12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숙박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췄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아이누리 키즈공원’을 비롯해 400명 동시 수용 규모의 야영장, 승마장 등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안개분수 데코존, 사인몰, 서클영상관, 멀티미디어쇼 등 관람시설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예지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테마파크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는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이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20-1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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