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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부정평가 59.7%, 취임 후 최고치... 긍정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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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08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8% 포인트 하락한 36.7%로 나타났다.

소폭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하락하면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였던 12월 2주차(36.7%)와 동률을 이뤘다. 부정평가는 2.0% 포인트 상승한 59.7%로, 출범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긍·부정평가간 격차는 23.0%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밖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12.2% 포인트↓), 부산·울산·경남(5.1% 포인트↓)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4.3% 포인트↓), 40대(3.3% 포인트↓), 여성(4.0% 포인트↓)에서는 떨어졌으며, 광주·전라(0.4% 포인트↓)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층(2.3% 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코로나19 백신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논란, 문준용씨 예술지원금 논란, 정경심 교수 1심 판결 등 여권의 연이은 악재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2% 포인트 오른 33.8%, 민주당은 1.3% 포인트 내린 29.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1월30일∼12월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tbs 의뢰 조사에서 28.9%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주간 집계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양당간 격차는 4.5%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 출범 이후로는 최대 격차다. 이 외에 열린민주당 6.5%, 국민의당 6.4%, 정의당 4.4%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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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