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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센터·석관동 주민센터 손잡아
온라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석관동 주민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석관동 주민센터가 최근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오랜 기간 살아온 지역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북구에서 독거 노인이 가장 많이 사는 석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사업이 펼쳐진다. 또 치매 고위험 대상 어르신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례를 관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석관동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주민소통방(단톡방)을 통해 길 잃은 치매 노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운 경험도 있어 치매안심마을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는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음달 9일까지 ‘성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워크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가 많아지는 까닭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다”면서 “치매에 걸려도 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사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4-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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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