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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청소년 동아리 공간 무료 개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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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앞 지하보도에 ‘쉼표’
미디어실… 댄스 수업·상담도

아이, 청소년, 노동자를 위해 거듭난 공간

서울 서대문구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 ‘쉼표’에 마련된 미디어실. 각종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다.
서대문구 제공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가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뜨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지하보도에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쉼표’(성산로 444-2)를 열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동아리 공간 대여와 심리 상담 등을 해 주는 이곳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쉼표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실을 비롯해 벽면 전체가 거울로 된 소공연장, 청소년 상담과 모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1인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휴식 공간에는 보드게임 도구와 태블릿PC, 게임기, 간식도 준비돼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를 검색하면 각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예술 교육 ‘숲속의 반려 친구들’을 비롯해 개인 상담을 위한 ‘쉼 토크’,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함께 모여 영화를 보는 ‘쉼표 시네마’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댄스 수업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쉼표는 장소 이름을 짓는 것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6-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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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