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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노인장기요양보험 1년 새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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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인정자 해마다 늘어 작년 총 86만명
장기요양기관 인력도 2.4% 늘어 50만명

급속한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이 2019년 대비 11.1% 늘어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 7월 도입됐으며 65세 이상의 노인 혹은 65세 미만 중에서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간한 ‘2020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이고, 이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18만명, 인정자는 86만명이었다. 신청자와 인정자 비율이 전년 대비 각각 6.3%와 11.1% 증가했다. 전체 노인 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6년 7.5%에서 2020년 10.1%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를 등급별로 나눠 보면 4등급이 37만명으로 제일 많은 44.1%를 차지했다. 이 밖에 1등급 4만명, 2등급 8만명, 3등급 23만명, 5등급 9만명, ‘인지지원등급’ 1만명이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신체능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이 중 경증치매환자는 인지지원등급으로 분류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에 따라 관련 인력과 시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인력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50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요양보호사가 45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사회복지사는 전년 대비 14.7% 늘어난 3만명이었다. 장기요양기관은 재가기관(방문요양기관) 1만 9621곳(77.3%), 시설기관 5763곳(22.7%) 등 모두 2만 5384곳이 운영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1-08-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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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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