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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2021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인사혁신처 전경
서울신문DB
정부부처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 상반기 각각 9.3%와 23.3%를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여성 고위공무원은 2.0% 포인트, 여성 과장급은 6.0% 포인트 늘어났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새만금개발청 등 3곳은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다.

인사혁신처는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각 분야별 균형인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1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 인사처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에서 여성 관리자와 장애인 고용 등 정부가 설정한 주요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은 전년 대비 0.6% 포인트 늘어난 8.5%였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정부부처는 2018년 10개에서 지난해 7개로 감소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3곳까지 줄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 역시 전년 대비 2.0% 포인트 상승한 22.8%였다. 5급 이상 지방 과장급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은 각각 20.8%, 22.1%로 전년 대비 3.0% 포인트, 1.0% 포인트 늘었다.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은 중앙부처가 43.2%, 지자체가 41.8%로 집계됐다.

장애인 고용은 중앙부처 3.67%, 지자체 4.0%, 공공기관 3.5%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의무고용률 3.4%를 달성했다. 특히 국가직은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을 전년(25명)보다 50% 넘는 39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1018명이 됐다.

지역인재 등 사회통합형 인재 채용과 이공계 선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선발은 지난해 389명으로 전년 대비 39명(11.1%), 지방직 9급 기술계고 채용은 346명으로 37명(12%) 증가했다. 이공계 공무원도 늘어나면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지자체 5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은 각각 23.5%, 47.3%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2.3% 포인트 늘었다.

다만 저소득층 선발의 경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지난해 119명, 582명을 선발해 선발예정 인원보다 각각 19명과 264명 모자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1-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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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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