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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어린이 저영양 식품 광고 까다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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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자율 가이드라인 시행
편의점 ‘어린이 건강코너’ 시범 도입

2025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TV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는 저염·저당 제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 전용 코너도 시범사업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한다. 이재용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차 계획에서) TV 중심의 광고 제한 등 개선의 필요성이 도출됐고, 이번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식약처는 뉴미디어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광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자율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지금은 어린이 식생활과 관련해 (유튜브에서는) 별도의 관리체계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린이 대상 동영상 채널 운영자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를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 프로그램 광고에도 변화가 생긴다. 오후 5~7시 시간대에 송출되는 프로그램 중 아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광고를 금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청하지 않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광고를 일부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많이 나와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염·저당식품 등의 제조·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어린이 건강코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도 종합계획에 담겼다. 내년부터 의견수렴 후 시범사업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엔 시범사업 참여 표지판 제공 등 인센티브를 준다. 향후 해당 사업이 제도화되면 판매대 지원 등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햄버거·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당 함량을 현재 열량 표시처럼 가독성 있게 표시할 것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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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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