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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무원 골병’ 100ℓ 종량제봉투 대구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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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8개 구·군 내년 75ℓ 봉투 새로 공급
25㎏ 이하 배출 규정에도 30∼40㎏ 내놔

내년부터 대구지역에서는 100ℓ 종량제 봉투 공급이 중단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환경공무원 보호를 위해 100ℓ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100ℓ 종량제 봉투는 환경공무원들을 골병들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환경공무원들은 쓰레기 상·하차 때 과도한 중량 탓에 허리와 어깨관절 등을 자주 다치거나 각종 안전사고를 당하곤 했다. 대신 이불, 솜인형 등 부피가 큰 쓰레기 배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75ℓ 종량제봉투를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 봉투 판매소가 이미 보유한 100ℓ 종량제 봉투는 제한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시민들도 기존에 구매한 100ℓ 종량제 봉투를 기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배출자는 100ℓ 종량제봉투를 25㎏ 이하 무게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업소 등에서는 무게 상한 규정을 초과해 100ℓ 종량제 봉투의 무게를 30∼40㎏ 이상으로 내놓는 경우가 잦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21-12-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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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