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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 약속한 경기도...한숨돌린 ‘버스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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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신중히 검토하겠다” 약속
버스노조, 총파업 돌입 유보하기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준공영제 이행촉구 기자회견
김중래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 반발로 고조됐던 ‘버스대란’ 우려가 일단락됐다. 다만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이 늦어질 경우 노조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21일 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해당 공약에 ‘재검토’ 의견을 올린 것과 별개로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버스사업자, 노동조합과 함께 구성한 ‘민영제노선 1일 2교대제 전환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도가 공약 이행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도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입찰제 방식 진행 시 고용승계 문제 해결 ▲근로 조건 불평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대규모 파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도지사가 공약 이행에 대한 실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로드맵을 지시하기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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