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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동 3000명 참여 체육대회
박 터트리기 등 즐길거리 호평


류경기(왼쪽)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14일 중랑구가 개최한 ‘2023 중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구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15년 만에 ‘중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16개 동 선수와 응원단 300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중랑구체육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들로 구성된 대회추진위원회가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경기종목 선정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함께 만들었다.

특색 있는 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경쟁을 지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단체 줄넘기, 박 터트리기 및 선수들이 대형 천을 잡고 대형 공을 높이 올리는 경기인 협동 바운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진행됐다. 먼저 가족 단위의 구민들도 참여하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존을 마련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구는 대규모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가장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응급구조인력을 비롯해 종합상황실 및 전담 인력까지 총 200여명을 배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를 아끼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며 중랑구민의 긍지와 자부심 또한 자연스레 높아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10-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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