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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초 볍씨 품종 개량… 촉촉하고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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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와지쌀’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9월 말 첫 벼베기 후 가와지 볏단을 안고 있다.
고양시 제공
찰지고 윤기가 나는 경기 고양시 가와지쌀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5만회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와지쌀은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로 수확한 쌀이다. 가와지볍씨는 1991년 일산 1기 신도시 개발 당시 대화동 가와지마을에서 출토됐다. 탄소연대측정 결과 12톨은 신석기시대, 나머지 수백톨은 청동기시대에 재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 농경문화권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뤄졌음을 확인해 주는 귀중한 자산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러 차례 품종개량을 통해 거듭난 가와지쌀은 2021년 ‘고양시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한 게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쌀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총 28t이 수출됐다. 학교급식 쌀 선호도 조사에서 올해 170곳 가운데 167곳이 ‘가와지쌀을 선호한다’(응답자 98%가 긍정적 답변)고 답했다.

가와지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개발됐고 가와지 밥바, 가와지 초코파이, 가와지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 상품도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상봉 기자
2023-12-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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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