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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실논’ 재배로 품질 보장… 각종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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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마춤쌀’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마춤쌀 모내기에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쌀은 예로부터 고래실(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에서 난 것을 최고로 쳤다. 지력이 좋은 논에서 생산되는 쌀이 그만큼 품질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안성마춤쌀’은 토양유기물 함량 3% 이상과 점토질 함량 15% 이상의 고래실논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해 비교적 온난하고 일교차가 크며, 안성천이 있어 물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쌀농사가 성행했다.

안성시는 차별화된 생산과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엄선된 ‘안성마춤쌀’ 브랜드를 육성한다. 먼저 볏짚 갈아 넣기와 가을갈이 등 지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가을의 햇볕과 기온, 바람 등을 파악하며 가장 좋은 날짜를 정해 벼 베기를 하고 저온에서 건조하는 등 최고의 상품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종자 소독도 철저하게 해 병충해를 예방한다. 모내기 이후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잔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특히 안성마춤쌀은 전국 농산물 최초로 생산·보관·가공·판매 등 전 과정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우수농산물생산제도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현재 안성시에는 308개 농가를 중심으로 고시히카리 1품종을 재배한다. 안성마춤쌀은 안성쌀밥정식과 안성마춤 막걸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임태환 기자
2023-12-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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