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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산 시내버스 운행 중단...시 “긴급차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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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내버스가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멈추면서 서산시가 긴급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다음날 첫차부터 서령버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서령버스는 충남버스 운송사업조합 회비 2400만원과 직원 퇴직금 8400만원 등 약 1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8일부터 운송 수입금을 압류당한 상황이다. 서령버스는 유류를 확보할 수 없다며 수소차량과 전기차량 12대를 제외한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시는 터미널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긴급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운행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 사실도 알리고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담화문에서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했는데도 충분한 자구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서령버스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라며 “벼랑 끝 전술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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