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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별 주소 세분화 완료


서울 강서구가 새로 정비한 강서도매시장 상세주소의 모습.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의 세분화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소의 세분화는 여러 건물이 한 개의 주소만 사용하는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등을 새로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도매시장에는 상가별 세부 주소가 없어 주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에 나서 이달 완료했다. 구는 먼저 현장조사 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고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장 내 신규 도로명으로 ‘강서도매시장로’와 ‘시장도매인로’를 부여했다. 시장 내 18개 건물에 고유의 건물번호, 점포 588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수협공판장은 강서도매시장로 130, 청과물동은 강서도매시장로 65 등으로 주소가 부여됐다.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상세주소 정보를 담은 기초자료(DB)를 구축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초자료는 향후 드론, 자율주행로봇 배송을 위한 주소정보 구축에 쓰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소 세분화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율주행로봇, 드론 등 무인배송을 위한 3차원 주소정보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02-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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