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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업·첨단 기술의 만남… 미래 먹거리 ‘블루푸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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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해양수산개발원 등 협약
생산~소비과정 AI 등 접목 혁신

부산시가 국내 핵심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식품으로 주목받는 블루푸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19일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푸드는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 식품을 통칭하는 말이다. 육류와 더불어 주요 단백질원이면서 칼슘, 철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소나 돼지 등 축산물에 비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발생량이 적어 지구 온난화에 영향도 덜 미친다. 최근에는 이런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 블루푸드로 불린다.

블루푸드테크는 수산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혁신하는 것이다. 부산은 수산업과 관련 전후방 연관 산업 사업체가 2만 5000여개, 종사자가 7만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수산업에 강점을 지니는데, 관련 기업이 전통적 수산업에서 벗어나 블루푸드테크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육성과 산업인프라 조성,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고 부경대는 지산학 협력, 전문인력 양성, 산업화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블루푸드테크 기술·정책 연구, 수산 식품산업 활성화와 산업화 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는 정책사업 운영 등을 맡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수산 식품기업이 기존의 사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블루푸드테크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3-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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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