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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9328개 빗물받이 QR 부착
통합플랫폼 만들어 유지·관리
이상기후 대응·주민 편익 향상


서울 성동구가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의 메인 화면 예시.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7월 큐알(QR)코드 기반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가로등에 QR 코드를 부착하는 등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성동구엔 1만 9328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지만 점검 인력이 부족한데다 민원신고 절차가 복잡해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빗물받이 간편 신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유지 및 관리 등 총 3개의 단위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통합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빗물받이 이상 상태를 목격한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스마트 관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돼 신속한 처리와 진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기후나 재난 상황이 발생하기 전 빗물받이 청소나 정비를 시행해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면밀하게 분석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년엔 성동구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정보통신과)해 운영(치수과)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주민들의 생활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05-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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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