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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 노령화지수 전국 상위 10곳 중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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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1033.8로 가장 높아
‘TK신공항 주변 신도시’ 대책 발표

대구·경북의 노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03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령화 지수가 1000을 넘는 지자체가 나온 것이다.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 유소년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산출된다. 군위에는 노인이 유소년보다 10배 많이 사는 셈이다.

군위군에 이어 경북 의성군이 노령화 지수 883.5명을 기록했고, 경남 합천군(795.5명), 경북 청도군(779.2명), 경남 산청군(737.8명), 경북 청송군(736.0), 부산 중구(733.2), 전남 고흥군(723.2), 충북 괴산군(711.9), 경북 영양군(696.5) 등이 뒤를 이었다. 노령화지수 상위 10개 지자체 중 대구·경북이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세종시의 노령화 지수는 5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군위군과의 차이는 18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주변에 인구 25만명 규모의 첨단 산업중심 ‘에어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경북형 이민정책’과 함께 인구 정책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 민경석 기자
2024-07-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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