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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동 주민센터 취약층 돌봄 총력
온열환자 응급조치·가족에게 인계


서울 성북구청 전경. 성북구 제공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서울 성북구가 저소득 독거 어르신 온열환자를 찾아 돕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에 따르면 동선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13일 경증치매가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건강 체크를 위해 방문했다가 탈진한 9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응급조치했다. 이후 가족과 연락해 요양병원 입소까지 지원했다. 같은 날 길거리에서 두꺼운 패딩을 입고 앉아 있는 80대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됐다.

동선동 주민센터는 취약계층이 폭염 속 위기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 2~3회 이상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이명복 동선동 주민센터 동장은 “복지 플래너, 우리동네 돌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자원을 활용해 폭염 속 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이라는 재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동선동 주민센터의 사례는 성북구 폭염지원 대책의 모범 사례”라며 “성북구민 단 한 분도 폭염 피해가 없도록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4-08-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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