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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동해선 개통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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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내년 지질공원 승인 확실
포항~삼척 철도, 관광 시너지 효과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내년 초로 다가온 가운데 연말에 동해선이 개통돼 경북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경북도는 최근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내년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승인이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 2693.69㎢ 지역이다. 울진·영덕·포항·경주 등지의 지질명소 29곳이 포함된다.

이처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하면서 접근성 향상 등 관광 청신호까지 켜졌다. 포항~삼척 166㎞ 구간을 잇는 동해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철도 불모지로 남았던 경북 동해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포항시와 울진군은 열차 이용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연계 관광 상품을 기획해 지역 관광 자원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는 동해안을 따라 관광휴양 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통한 호텔·리조트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해녀도시락’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항 김형엽 기자
2024-09-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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