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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딴 세상’… 경기 여성 자영업자 68% 공휴일에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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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는 최저임금 수준도 못 벌어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상시 종사자, 대표 포함 5인 미만) 10명 중 7명은 휴일에 일을 하고,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밤에도 근무하며 ‘일과 생활 균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내 여성 자영업자 1169명과 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으로 노동환경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3%는 월평균 25~30일, 86.9%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9%는 정기 휴무일이 아예 없고, 68.3%는 “공휴일에도 영업했다”고 답했다. 72.2%는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영업을 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자녀를 돌보는 방식은 ‘남편 또는 부모 등 가족이 돌본다’가 42.2%, ‘학원 등 관련 시설 이용’이 33.7%, ‘사업장에 데리고 나온다’ 및 ‘돌봄 없이 혼자 놔둔다’가 18.3%였다.

특히, ‘나 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비율이 61%를 차지했고, 29.5%는 연간 매출이 5000만원 이하였으며, 65%는 연간 순이익이 3000만원 미만으로 최저 임금 수준에도 못 미쳤다.

사업장에서 ‘여성 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41.5%에 불과했고, 73.4%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순 기자
2024-10-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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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