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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만 33억원 ‘전남관광앱’… 운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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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만 관광객, 이용 3만건 뿐
행사 정보 등 업데이트도 안돼

전남도가 수십억원을 들여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지만 실적이 저조해 부실 운영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1년 6개월 걸려 지난해 7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구축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숙박·맛집 등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개발비 33억원, 운영비 12억원 등 45억이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전남도 관광객이 6300만명이었는데 앱 다운로드는 3만여건에 그쳤다.

앱 엡데이트도 최근 3개월 이상 되지 않고, 현재 추진 중인 축제·행사 정보도 4건뿐이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의 경우 전남 축제·행사 정보가 10건 이상 올라와 있다. 월별 축제를 정리해둔 축제달력까지 운영 중인 것과 큰 대조를 보인다.

더구나 도는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내년 운영비를 9억원으로 삭감할 방침이어서 운영이 더 부실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조옥현(목포2) 전남도의원은 “전남의 다양한 여행 정보 제공을 비롯해 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등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2024-11-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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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