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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읍성 북성벽 올해부터 발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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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계림초교 북쪽 220m
2027년부터는 복원·정비 추진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읍성 복원을 위해 올해부터 북성벽 발굴조사가 시작된다.

경북 경주시는 올해부터 2026년 12월까지 경주읍성 북성벽 발굴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구간은 계림초등학교 북측 220m로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조사를 통해 북성벽 잔존 양상, 북문지(공진문) 위치, 통일신라시대 도로 유구 등 읍성 전후 시기 매장유산 분포를 조사할 예정이다. 발굴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수행한다. 시는 발굴 자료를 기초로 2027년부터 북성벽 복원 설계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2년 시작된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성벽 복원을 위해 총사업비 605억원이 투입된다. 성벽(동성벽 484m·북성벽 616m), 치성 12곳, 동문(향일문)과 북문(공진문) 문루복원 등이 복원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된다.


경주 김형엽 기자
2025-0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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