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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안전’ 울진은 ‘농업’… 동해안 지자체들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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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재난상황팀’ 본격 운영
울진, 농촌 고령화 대책 초점

경북 동해안 지역 자치단체들이 연초부터 대민 수요가 높은 행정서비스 전담 조직 신설로 분주하다. 포항시는 안전, 울진군은 고령화에 따라 농민 지원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지난 16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는 2017년 규모 5.4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라는 대형 재난을 겪었다. 인구 50만 대도시인 만큼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초기 상황 인지 및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담팀을 신설했다. 팀에는 3명을 배치해 24시간 3교대로 공백없이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안정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고령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지자체도 있다.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제기되자 13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 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을 배치했다. 이전에는 1개 팀에서 농기계 임대를 비롯해 각종 교육, 시험장 운영 등을 담당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경주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자 지난해 초 ‘노인요양팀’을 만들어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노인요양시설 지도·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했고, 입소 신청 및 변경 사항 접수를 전산화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발생한 재난과 안전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24시간 재난상황 전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김형엽 기자
2025-01-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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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