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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보금자리 이전···27개 단체·기업, 시민 1225명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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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이전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5일 권선구 서부로에 새 둥지를 틀었다.

361.88㎡ 넓이인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은 2개 교실과 상담실,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전보다 공간이 두 배가량 넓어지고, 교실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5월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 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육 공간 개선’을 ‘전략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선정해 시민단체와 모금 활동을 논의했다.

이후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7월 3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야학을 돕기 위한 모금·홍보 활동에 나섰다. 수원경실련이 모금을 담당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를 맡았다.

8월 12일 모금 활동을 시작해 3개월 만인 11월 19일 목표액 73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7개 단체·기업과 시민 1225명이 참여했다.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신승우 교장은 “좋은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장소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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