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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분수멍 때리실래요”…내달 11일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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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11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과 말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우승자는 예술 점수(현장 시민 투표)와 기술 점수(심박수 측정)를 종합해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착용하고, 15분마다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 받는다.

현장에서 대회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누가 가장 멍한 상태인지 투표한다. 두 점수를 합해 상위 10팀을 선정하며, 이 중 기술 점수가 높은 순으로 1~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정한다. 1등은 트로피와 상장을, 2~3등은 상장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올해 80팀(1팀당 최대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최종 명단은 오는 28일 확인할 수 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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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