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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전기차, 사는 것만큼 고치는 여건까지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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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교통실 대상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보급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필수 과제이나, 그 성패는 ‘사후 관리’인 정비 인프라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지적하며, 서울시 차원의 종합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송 의원은 “현재 서울시 내 전기차 정비시설은 극히 제한적이고, 공공·민간 정비 네트워크 간 협업 체계도 부실하다”며, “전기차 고장 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전기차는 사는 것보다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대전·제주 등 타 지역에서는 이미 전기차 정비 기술 교육, 장비 구입 보조금, 융자 지원 등을 통해 정비업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이러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서울형 전기차 정비 지원 패키지’를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25개 자치구 중 단 한 곳도 공공 운영 전기차 공동작업장을 갖추지 못한 현실은 심각한 정비 사각지대를 야기하고 있다”며, 자치구별·권역별 공공 공동작업장 구축 검토, 장비 리스·융자 프로그램 도입, 정비 기술 전문교육 비용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교통실장은 “전기차 정비 인프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정비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전기차 구매 편의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정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종합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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