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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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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북부지역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당진·아산 등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 피해 지역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당진시와 아산시 등 8개 시군 피해가 선포 기준을 웃돌아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도비를 투입해 추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 여건 상 한계가 있다”며 “피해민의 실질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현실적인 기준으로 상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충남 재산 피해 규모는 3454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826억원)과 서산(564억원) 외에도 아산(417억원)·당진(408억원)·홍성(323억원)·공주(298억원)·천안(221억원)·청양(115억원)·서천(106억원)·부여(102억원) 등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로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 국가 차원에서 전체적 예방과및 대응 체계 재설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배수시설 등 200년 빈도 설계 상향, 피해민에 대한 정부 복구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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