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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모스 탄’ 공식 초청 취소 사건,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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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자 모스 탄 섭외 논란··· 서울시는 극우와 분명히 결별해야”
서울시, 부정선거 음모론 퍼뜨린 모스 탄에 20분 강연료 6000달러·항공권·호텔 숙박 제공 시도
“논란되자 취소하며 최소 120만원 세금 낭비··· 그러나 사과·대책 전무”
“서울시, 시민 혈세 낭비하고도 무책임··· 시장이 직접 나와 사과하고 책임 밝혀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박유진 의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은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북한인권 서울포럼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극우인사 ‘모스 탄’을 공식 초청했다가 취소한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공식 행사에 초청된 인사가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퍼뜨리고, 대통령 계엄령을 옹호하며, 특정 정치인을 근거 없이 비방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물이었다”면서 “그런 사람을 시민의 세금으로 불러 세우려 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모스 탄에게 불과 20분 강연에 6000달러(약 800만원)를 약속하고,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까지 제공하려 했다. 2000만원이 넘는 세금을 쓰려다 논란이 일자 취소해, 결국 취소 수수료 120만원을 허공에 날리게 됐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왜 시민 세금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인사를 불러 세우려 했는가. 왜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는가. 서울시의 권한은 시장 개인의 정치도구가 아니라 시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오세훈 시장은 직원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시민 앞에 서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국제포럼을 특정 정치세력의 선전장으로 전락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 행사를 추진할 때 참여자를 어떻게 검증해 섭외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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