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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서 즐기는 성북구 ‘삼선동 선녀축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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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서울 성북구의 ‘제11회 삼선동 선녀축제’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오는 26일 한양도성과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마을 축제다.

축제의 서막은 선녀하강식과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한양도성에서 출발해 돈암시장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을 지나 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삼선동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인 성북천 분수마루에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성대 동아리와 지역 주민 공연팀 무대를 비롯해 예심을 거친 7팀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본선이 열린다. 또한 구나운, 한세일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녀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품은 삼선동의 상징이자, 주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라며 “선녀축제를 문화관광형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우리 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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