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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도약하는 영등포…‘문래 예술의전당’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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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슬로건인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 예술의 전당(가칭)’ 건립 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문래 예술의전당은 방림방적이 기부채납한 문래동 공공부지에 1823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다.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극장(250석), 전시실과 공유 작업실, 영등포 문화재단과 영등포문화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시 투자심사에서 한 차례 재검토 결정을 받았으나, 사업계획을 보완해 지난달 재심사에서 최종 통과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와 대공연장 건립을 통한 운영수익 확보, 주변 지역 문화시설과의 차별화와 문래창작촌과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에 공공 건축심의와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 예술의전당은 우리 구의 품격을 높이고,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다. 올해는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정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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