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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 따라 5㎞… 로봇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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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공룡대축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체험형 ‘해남공룡대축제’가 다음 달 2~5일 전남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94호인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배경으로 열린다. 해안선을 따라 약 5㎞에 이르는 화석지는 공룡 발자국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 교과서’로 평가된다.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 보호각이 조성돼 다양한 공룡 흔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개관한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화석과 희귀 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약 33만㎡(10만 평) 규모의 야외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로봇 공룡을 새롭게 선보인다. 움직임과 반응을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축제 기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입장은 무료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2026-04-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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