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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계층 반려견 목욕·진료까지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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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동 목욕·동물 병원·펫위탁소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종로건강걷기대회
서울 종로구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종로건강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취약계층 주민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도록 위생·진료·위탁 등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반려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동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 ‘우리동네 동물병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중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는 특수 차량이 가정을 찾아가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관리를 제공한다. 구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선착순 30마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목욕·건조, 발톱·발바닥 털 정리, 보호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이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불안 반응도 확인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로 구분된다. 필수 진료로는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이 포함된다. 선택 진료로는 중성화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마리당 최대 40만원(필수 20만원·선택 20만원)으로,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호자 본인 부담금은 1만원이다. 긴급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재능 기부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입원이나 출장 등에 대비한 무료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전체 위탁 기간은 총 10일로, 횟수 제한 없이 나눠 쓸 수 있다. 1인 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세가지 서비스 지원 대상은 종로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이다. 신청 방법 등은 관광체육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행정에 담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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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